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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자동차사고로 늑골골절 및 흉요추부 염좌의 부상을 입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자동차사고로 제1늑골 골절 및 경추와 

흉요추부의 염좌 및 긴장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제1늑골의 골절은 

대부분 흉부 손상과 동반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흉부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하며 단독으로 발생하는

제1늑골골절은 주로 반복된 근력의 작용에 의한

피로 골절로 나타납니다. 제1늑골 골절은 비특이적인

견갑부 동통을 주 증상으로 하며 X-ray 검사를 하면

다른 늑골 및 쇄골과 음영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놓칠 수 있어 불유합으로 인한 가관절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1늑골 골절이 의심될 경우

다양한 각도의 CT 촬영을 해야 합니다. 제1늑골 단독 골절의

치료는 4~6주간 다친쪽의 상지와 경추부의 과도한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빠른 회복과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늑골 골절과 달리 제1늑골 골절은 불유합

혹은 가관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는 늑골의 전방부가

흉골병에 쇄골 근위부와 함께 강하게 부착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늑골의 불유합으로 인해 통증이 지속되거나 과도한

가골형성으로 상부구조물에 의해 상완신경총 및 쇄골하 정맥 및

쇄골하 동맥 등이 압박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흉곽출구증후군

혹은 상완신경총 마비가 발생한 경우 수술적으로 늑골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흉요추부는 신체 중 몸통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척추의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고,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입니다.

환자분은 흉요추부의 염좌 및 긴장으로 통증이 있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흉요추 염좌의 원인은 자동차 사고

등으로 흉추와 요추의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흉요추부의 통증이나 운동제한 및

둔부 등의 방사통이며, 환자의 증상을 듣고, X-ray 검사를

합니다. 치료는 안정 및 냉찜질, 약물요법 및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활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치유와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일단 초기의 통증이 완화되면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스트레칭과 허리 및 복부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은 무릎관절증 진단을 받았는데 무릎관절증이란

무릎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 뼈, 

관절막에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서 통증과 기능장애,

변형을 유발하는 것 입니다. 이차성 무릎관절증은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이 파괴되어

생기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외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무릎에 걸리는 하중때문에

병이 진행하면 연골 조직이 많이 닳아서 

무릎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휘거나 절룩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X-ray로 진단하며 MRI 검사는

연부조직의 이상이나 관절 연골 및 반월 연골판의

상태를 보는데 유용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 온찜질,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골판 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 등은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되며,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 후에도 움직일 때 제한이 있거나 통증이 있으면 후유장해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사고의 경우 맥브라이드 노동능력상실률을

적용하여 지급률을 결정하는데 수술하지 않은 흉요추의 염좌는

후유장해 보상을 받기 힘듭니다. 게다가 환자분의 나이가 많은 경우

퇴행성으로 인한 기왕증으로 사고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하여

보험회사에서는 후유장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맥브라이드 장해평가표에서는 척추의 염좌는 치료 가능하므로

후유장해가 아니지만 정상 운동범위의 1/4 이상의 통증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한시장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사고와의 관련성 60%와 한시장해 4년을 인정받았습니다.

후유장해는 보상에서 가장 큰 액수이기 때문에 보험회사와의

분쟁이 많고 수술하지 않은 염좌는 보상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시장해를 인정하고 있고 사고와의 직접적 관련성이

있다면 객관적인 자료로 증빙하여 후유장해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