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상 및 배상 사례

오토바이 사고로 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오토바이 사고로 무릎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토바이는 직진신호에 정상적으로 직진하였고 맞은편

차량이 직진신호에 좌회전하여 오토바이 운전자인

환자분이 차량에 좌측 무릎을 부딪쳤습니다.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내측과 외측의

반월상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무릎을 움직이는 구조물 중 

가장 잘 알려진 전방십자인대는 대퇴골, 경골,

슬개골을 연결해 주는 인대 중 하나로 무릎관절을

안정화하고 무릎 운동을 돕는 부위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 존재하고 앞쪽의

전방십자인대와 뒤쪽의 후방십자인대가 X자 

형태로 교차하여 무릎관절의 앞, 뒤 움직임을

제어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정강이뼈인 경골이

허벅지뼈인 대퇴골에 대해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무릎 회전의 안정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50% 이상에서

반월상 연골이나 측부인대의 손상이 동반해서

나타납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고 동통과 부종, 무릎 관절

움직임의 제한으로 걸을 때 통증이 있습니다.

의사의 병력청취 및 X-ray로 진단하면 직접적으로

전방 십자인대를 볼 수 없지만 동반된 뼈의 절편

혹은 스트레스 X-ray 촬영을 통해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MRI 진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부분파열이나 불안정성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를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파열정도가 심하여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은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 만들어주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동종이식건으로 수술을

했는데 동종이식건이란 다른 사람의 인대를 이용한

수술입니다. 아킬레스건을 이용해 전방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하였고 이는 회복이 빠르고 자가건 

사용 때 떼어낸 힘줄 때문에 떼어낸 부분에 생기는

근력약화, 운동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지만 거부반응으로

자체 괴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인대화'에 걸리는

시간이 약 1년 6개월로 자가건보다 긴 편입니다.

전방십자인대와 동반 손상된 반월상 연골은 쐐기모양의

연골로서 대퇴골과 경골 사이 완충역할을 하고 내측 구획에

있는 연골을 내측 반월상 연골, 외측에 있는 연골을 외측

반월상 연골이라고 합니다. 반월상 연골은 질기고 고무같이

관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면

무릎이 붓고 통증을 느끼며 불안정합니다. X-ray와 MRI로

진단하며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작고 바깥쪽에 위치해 

혈액공급이 원활한 부분이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지않고

안정과 냉찜질, 압박, 손상 부위를 들어올리는 방법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통증과 부기를 줄여주기 위한

약물요법을 병행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해야 하며 이 후 재활운동을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무릎의 운동범위를 회복하기 위한

재활 훈련으로 시작하여 점차 근력 강화 운동을 

추가적으로 해야합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재건술을 했다면 후유장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동차사고의 경우 맥브라이드

방식의 노동능력상실률을 적용하여 평가합니다. 

실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9~12.5% 의 지급률, 

실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10~15%에서 무릎의 

동요도에 따라 달리 적용합니다. 만약 개인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역시 후유장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무릎관절의 흔들림이 있는지 평가하는데 

경도의 동요는 5mm, 중등도는 5~10mm, 고도는 10mm

이상이며 경도는 지급율 5%, 중등도는 10%, 고도는 20%의

지급률에 해당합니다. 1mm 차이로 지급률이 달라져

보상받는 액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담당자와 진행하는 것이

환자분에게 좋습니다. 보험에서 후유장해는 정년까지의

노동능력상실율로 줄어드는 월수입을 예측하여 미리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액수가 가장 큽니다. 관절부위는

퇴행성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기왕증 기여도

삭감과 함께 한시장해 2년을 적용하려하거나 수술을 근거로

후유장해가 남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럴 때는 

자동차사고와의 관련성을 자료로 입증해야 합니다.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