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금지 신호를 무시한 차량에 자전거가
부딪쳐 자전거 운전자가 부상당한 사례입니다.
자동차 운전자가 교차로와 인접한 횡단보도에서
교차로의 차량 신호등이 적색인데도 횡단보도를
통과하여 교차로를 우회하다가 자전거와 부딪친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가 다쳤고 이는 교통하고
특례법상 신호위반 중과실에 해당하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신호위반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자분은 차에 부딪친 후 자전거에서 떨어지며
그 충격으로 인한 측두골 골절, 진탕, 안면마비,
귀의 손상, 쇄골의 골절, 다발성 피부 손상등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귀의 고막은 고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외부 충격이나
외상에 의해 파열되는데 교통사고에 의해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진 경우 소리의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막이 외부의 충격에 의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고막이 온전하지 않으면
청력이 감소하고 귀울림이 들릴 수 있습니다.
고막 주변에 출혈이 발생하고 귀 밖으로 피가
흘러나오기도 하며 세균감염으로 인한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막 뿐 아니라 귀안의 다른
구조물에도 손상이 생겼다면 청력이 크게
감소하거나 어지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고막의 손상은 귀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청력 검사를 토앻
청력의 감소를 확인하며 머리의 외상과 동반된
고막손상은 CT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환자분은 귀의 외이도에서 혈성 이루증 등의
증세가 있었는데 이루증이란 외이도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묽은 액체, 끈끈한 액체,
고름이나 피같은 액체, 물같은 액체 등 5종류가 있습니다.
이루증은 외이도나 고막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급성
중이염으로 고막천공이 있는 경우, 또는 환자분처럼
외상을 입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머리 외상 후 뇌 척수액이 흐르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 내시경을 통해 분비물이 발생하는 부위를 정확히
관찰하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진단합니다.
머리 외상이 있는 경우 CT등 영상의학적 검사를 합니다.
고막 손상의 크기가 커도 일반적으로 고막은
재생됩니다. 초기에 저절로 찢어진 고막이 제대로
막히는지 특별한 치료없이 관찰만으로 치료할 수 있고
손상부위에 얇은 패치를 덧대어 줄 수도 있습니다.
고막의 손상이 크거나 이차적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는
고막의 구멍이 막히지 않을 경우가 있어
고막의 재생을 위한 수술을 합니다.
교통사고로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응급실을
통한 신경손상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두개골골절로 뇌안에 피가 고인 경우는 신속하게
응급수술로 피를 빼내야 합니다.
응급실을 통한 뇌CT 또는 MRI 에서 두개골 골절만
있는 경우는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하루에서 이틀은 집중 관찰을 하여 두개골 골절에
의해 뇌안에 피가 고이는지 확인하고 피가 고이는
경우 피의 양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합니다.
2~3일이 경과한 후에 다시 CT또는 MRI로
검사하여 출혈소견이 없으면 후유증 없이
퇴원 가능합니다.
측두골은 관자놀이 뼈라고 하며 골절되면
측두골 내부에 있는 청신경과 안면신경으로 인해 안면마비,
청각상실 , 귀 뒤쪽의 타박상, 귀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 바로 안면마비가 왔다면 수술은 할 수 있지만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사고 당시에 별 문제가
없었다가 2,3일이 지난 후 안면신경 마비가 오면
안면신경 자체의 손상이라기 보다 귀안데 피가
고이거나 골절로 인한 충격으로 신경이 부어서 오는
경우이므로 약물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마비가 시작된 후 약물 요법과 물리요법 같은 보존요법으로
혈액공급을 자극하고 근의 긴장을 유지시키며
근위축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외선 조사,
안면근 마사지, 전기적 자극 등을 시행합니다.
6~8주의 보존요법에도 완전 회복이 안될 때
신경 외피막이나 골편등에 의해 신경이
압박받고 있는 경우 골편을 제거해 주든이 외피막을
절개하여 압박을 제거하는 감압술로 수술합니다.
만약 측두골 골절로 인한 고막손상으로 난청과
안면신경 손상이 있으면 순음청력 검사와 뇌간
유발반응검사 등으로 후유장해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피던스 청력검사, 순응청력검사, 뇌간 유발 반응
청력검사등을 통하여 주파수 500,1000,2000Hz에서
각각 3회 이상 실시하고 1년이상 관찰합니다.
교통사고의 자동차 보험은 맥브라이드 방식을
적용합니다. 한쪽 귀를 막고 30cm정도의 거리인
1피트를 기준으로 보통의 대화에 관한 청력의
측정에 기초를 둔 평가 방식입니다.
20~40피트는 정상이며 그 아래의
거리로 가까워져야 소리가 들린다면
청력장해로 이 때 dB로 표시합니다.
청력장해는 외상으로 귀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었거나 두개골 골절로 인한 중이, 내이, 안면신경,
청신경 손상을 동반한 난청이 있어야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고막의 손상과 두개골의 골절로
인한 안면신경의 마비가 동반되었으므로
이럴 경우 혼합성 난처엥 해당됩니다.
가입한 개인보험이 있으면 한 귀의 청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5%, 한귀의
청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15%를 적용합니다.
난청은 시간이 지나 회복될 수도 있지만
난청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다양한 청력검사를
하고 만약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후유장해 평가를 한 뒤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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