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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버스좌석 사고로 코뼈골절 및 요추 압박골절을 당한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버스 승객으로 버스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의자에 앉아있던 탑승자는 앞좌석에

얼굴이 부딪쳐 치아가 손상되고 코뼈가 부러지기 쉽습니다.

환자분은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파절되고 아탈구 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아는 지탱하는 조직이 손상된 정도로 손상의 단계를

구분합니다. 치아의 흔들림이 심하지 않을 땐

치아 진탕, 치아 아탈구라고 하며

이때는 다친 치아의 사용을 억제하고 자극적이거나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 경과를 보고

치료방법을 판단합니다.


몇 주 지나면 증상이 없어지거나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치아의 흔들림이 심해 치아가 

탈구되거나 완전 탈구 된 경우 치아를 원래 위치로

복원하고 고정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레진이나 와이어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다친치아가 많이 흔들리거나 위치가 어긋다면 치아의

신경까지 다쳤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은 윗니와 아래 어금니에 신경치료가

필요하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고 통증이

계속되면 발치할 가능성까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아는 손상되기 쉬운 부위이며 누구나 만성적인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 부분을 보험회사와 다툴여지가

많습니다. 치아의 경우 브릿지 방식으로 보철을 하는데 치아가

빠지면 치아를 양쪽에 걸어 끼우는 크라운 브릿지 방식입니다.

따라서 보철의 개수는 3개가 됩니다.

브릿지 방식의 보철은 10년을 사용하며 사용년수를 주기로

남은 생존기간 동안 보철에 소요될 총 비용을

미리 보상 받습니다. 이 때 1회의 보철비용만

현재금액으로 받고 그 다음에 소요될 비용은

그 기간의 이자를 공제한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환자분은 개방성 비골의 골절로 코의 열상 봉합술 및

코뼈의 비관혈적 정복술을 받았습니다.

비골은 얼굴에서 가장 돌출되어 있고 약한

구조로 되어있어 안면부 외상을 당했을 때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 부위입니다.


비골골절로 인해 코의 비대칭이나 안장코 변형과 같은

코의 외적인 변형이 있거나 코막힘 등의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골절은 교통사고같은

안면부 외상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의의 진단 및

내시경 검사, 안면부 CT 검사로 진단합니다.

보통 붓기가 빠지고 코뼈의 위치가 50% 내로 치우쳐

있다면 비관혈적 정복술로 위치를 바로잡고 그 이상이면

비관혈적 정복 이후에 관혈적 정복술을 시행합니다.

환자분은 제 5요추부와 제 4천추의 압박골절이 되는 

부상을 함께 입었습니다. 척추 압박골절은 외력에 의해

척추체가 눌리면서 골절이 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환자분은 비관혈적 정복치료를 받고 척추 지지대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후 허리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후유장해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추 2번부터 요추 5번까지는 29%의 장해율을 적용합니다.

자동차 보험의 맥브라이드 노동능력 상실율은 수술하지

않은 척추 압박골절은 영구 장해를 인정해주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요추의 운동범위가 정상범위의 50%가량 제한되어

29%의 영구장애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유장애는 교통사고와의 관련성을 판단하고

관절의 운동범위 측정이 측정받는 전문이나 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한 평가와 상담이 필요하며

개인보험이 있는 경우또한 후유장해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척추에 심한, 뚜렷한, 약간의 운동장해를 남긴때로 구분하여

40%,30%,10%의 지급률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수술하지 않은 경우 장해를 인정하지 않거나 

영구장해인데도 한시장해로 평가하여 보험금을

삭감하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진행하는 것보다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는

담당자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