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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교통사고로 대퇴골 비구골절및 좌골신경손상을 당한 환자의 사례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60km/h의 속도로 운전하던 도중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쳐 왼쪽 다리가 운전석에 깔려


부상당한 환자의 사례입니다.



환자분은 좌측의 고관절 탈구 및 비구 후벽 골절과


엉덩이 및 대퇴 부근의 좌골신경 손상이 있었습니다.


비구골절은 발생빈도가 적고 골절의 정복과 치료가


다른부위보다 훨씬 어려우며 큰 후유증과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구는 고관절의 둥글고 움푹한 부분인 '와'를 이루는


부분으로서 체중부하를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CT등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골편의 전위, 분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관절의 관절기능 회복을 위해서


부러진 골편들의 정환한 정복과 내고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환자분처럼 비구후벽이 골절된 경우 내고정이 


필요하며 환자분의 경우 나사못과 체인형태의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비골 신경마비와 표재성 피부 감염및


외상성 관절염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시간이 경과되어 퇴행성 관절염 및 


고관절 석회화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구골절의 수술 후 걷는 동작에 제한이


생기면 후유장해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비구 골절의 경우 자동차 보험의 맥브라이드식


노동력 상실은 12%이며 구체적으로 고관절이 맞닿는


부위의 한쪽면만 골절되었다면 5%, 양쪽면이 모두 


골절되었다면 11%, 대퇴골과 비구 사이에 1인치 이상


전위가 있는 경우는 27%의 장해율을 적용합니다.


개인보험의 경우 고관절의 운동범위를 측정하여


관절의 완전 강직 30%부터 고관절 운동범위가 약간 제한된


경우인 5%까지 후유장해를 평가하여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비구골절과 동반된 신경마비는 대부분 좌골신경 마비입니다.


좌골신경은 척수에서 시작되어 골반과 엉덩이를 통해


각 다리 아래쪽까지 연결됩니다. 이 신경이 


우리몸에서 가장 긴 신경이며 다리를 제어하고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 부위의 손상을 입게 되면


무릎과 발을 굽히는 동작이 안되고 발바닥과 하퇴 외측에


지각상실이 오며 국소궤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의 손상은 신경 근전도 검사나 MRI검사를


하여 신경손상의 원인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습니다. 신경손상이 되었을 때


보존적 치료는 물리 치료 및 족수 보조기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지 않을 때


신경 박리술이나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치료 후에도 무릎과 발을 굽하는 관절 운동범위가


제한적이라면 후유장해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손상은 완전손상과 불완전 손상에 따라


신경 회복기가 다르고 환자의 나이와 다른 요인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감각이 돌아오는 시점까지


보험회사는 차일피일 후유장해 평가 및 보험금 지급을


미룰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과실과


환자의 소득과 후유장해 평가를 하는 기관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합쳐져 장해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이 이 모든 과정을


알아보고 대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상담을 통한 여러가지 비슷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