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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횡단보도 사고로 무릎 및 어깨관절 골절을 당한 환자의 사례


횡단 보도에서 보행자 녹색 신호가 깜빡거리는 와중에 길을 건너던 중 빨간불로 바뀐 경우 보행자의 과실이 20%가량입니다. 그러니 신호등이 깜빡이는 점멸신호일 때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다음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며 보행자와 운행자는  서로 각자의 생각만 하기 때문에 누군가 기다려 주겠지 또는 알아서 잘 피하겠지 하는 방심은 자칫하다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환자분은 횡단보도 보행 중 자동차와 부딪쳐 무릎의 반달연골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릎은 허벅지인 대퇴골, 정강이를 구성하는 경골과 비골, 그리고 무릎을 덮고 있는 뼈인 슬개골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대퇴골과 경골이 구부리고 펴는 경첩같은 관절을 이루며 무릎의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무릎관절 주변에 근육과 인대, 관절막 등의 구조물이 무릎운동을 돕고 안정성을 돕습니다. 그러나 무릎을 이루는 조직들에 손상이 생기면 무릎운동 기능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무릎 관절에는 대퇴골, 슬개골, 경골 순서로 이어주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 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구성되어 있고 쐐기 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합니다. 내측에 있는 연골을 내측 반월상 연골이라하고 외측에 있는 것을 외측반월상 연골이라고 합니다. 반월상 연골은 질기고 고무 같아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무릎이 뒤틀려 발생하거나 직접적인 타박에 의해 발생합니다. 환자들은 다치면 이 부분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느낌을 느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 및 부종, 무릎의 불안정 및 무릎의 완전한 운동범위의 제한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사의 진단에 따른 신체적 검사 및 X-ray 검사와 MRI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작고 바깥쪽에 위치해 있으며 무릎의 불안정성이 없으면 안정, 냉찜질, 압박, 들어 올리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환자분은 보존적 치료를 하였으나 계속된 무릎관절의 통증으로 MRI 촬영을 하였고 무릎을 이루는 원위 대퇴골 및 근위 경골에 골좌상을 동시에 입었고 내측 반월상 연골의 복합파열 및 외측 반월상 연골의 횡파열이 있어 장기적으로 경과관찰 후 봉합하거나 부분절제술 같은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만약 수술을 하면 그 후에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하며 초기에는 무릎 운동범위 회복을 위한 재활훈련을 시작하고 근력 강화 운동을 점진적으로 시행합니다.



상완골 경부 골절이란 위팔뼈인 상완골에서 어깨에 가까운 상완골의 목부분이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골절부위에 동통과 종창이 있고 쇼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견인요법이나 석고 고정법같은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으나 뼈의 정복이 불안정하면 관혈적 정복술 및 금속판 내 고정술을 시행합니다. 환자분은 금속 고정술 후 재활치료를 하고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어깨관절의 부분적인 강직이 있어 자동차사고의 후유장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환자분은 맥브라이드 노동능력 상실율 18%의 견관절 강직의 영구장해 평가를 받았습니다. 견관절은 나이가 많은 환자에게 퇴행성 질병에해당한다며 사과와의 관련성을 잘 인정해주지 않아 보험사와의 손해배상 과정에서 의견차이가 많은 부분입니다. 의학적인 평가방법이나 보험의 약관에 따른 구체적, 실무적 지식이 없으면 환자분은 후유장해 평가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기까지도 어렵지만 청구하고 나서도 보험사의 현미경 검증까지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