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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관련 자료

보험설계할 때 고려할 부분


보험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나의 수입에 적당한 비용을 맞춰서 가입하는 것입니다. 보험회사는 상품개발 단계에서 손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1) 보험료 갱신 - 보험은 물가를 반영하여 장래의 보험료를 미리 정하기 보다는 매 보험기간마다 보험료를 새로 정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실비보험이야 100% 갱신형이지만 비갱신형 보험이 있을 땐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게 보험가입자에게 더 비용적인 측면에서 나을 수 있습니다.


(2) 보험료 세분화 - 보험료 세분화는 피보험자별 특성에 따라 개별 위험에 상응하는 적정한 요금 비율을 부과해 계약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맞추고 역선택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성별, 연령별, 건강상태별로 보험료를 다르게 부과합니다. 또한 상품설계시 세분화하지 못한 부분은 가입심사를 통해 보완합니다. 


따라서 보험의 나이에 따른 적용을 잘 확인하여 가입해야 보험혜택이 더 많거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보험료 차등제 -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할인, 할증 제도와 보험료 환급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험료 할인 ,할증 제도는 피 보험자별 과거 손해실적을 평가하여 차기 보험 요율을 조정하는 성과 요율제도의 일종으로 할인, 할증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험종목으로는 자동차 보험, 상업용 배상책임보험, 산재와 근재보험, 재물보험등이 있습니다.  보험료 환급제는 피보험자별 과거 손해실적에 따라 기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첫계약 때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피보험자의 특성을 나중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모든 피보험자가 각자의 위험정도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또한 이는 피보험자의 행동이 보험계약자의비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도덕적 해이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4) 비용 부담금 - 보험회사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보험상품에 다양한 비용부담금 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정비율 (20%)을 자신이 직접 부담하므로 보험계약자의 소액 청구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보험료의 수용가능성 - 보험계약자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보험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매해 위험의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하는 자연보험료를 적용하면 고령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보험료를 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노령기는 장년기에 비해 수입이 적은 경우가 많아 보험계약의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반면 젊은 소비자는 위험 보험료가 너무 낮아 보험 설계자는 잘 판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장년기에 노령기를 대비하여 미리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고 이것이  평준 보험료입니다. 종신보험 이외에 중증질환 보험, 장기 요양보험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도가 증가하면서 보장기간이 긴 보험에 많이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평준보험료를 적용하는 경우 보험회사는 계약 초기의 보험료 중 미래를 위하여 미리 납부한 부분을 적립해야 하는데 이를 보험료 적립금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주변의 권유로 보험을 가입하기 보다는 보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의 특성과 환경 연령이나 직업, 가족, 주변환경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