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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및 배상 사례

트럭운전 중 사고로 흉추골절 및 흉골골절, 회전근개 파열된 환자의 사례

환자분은 트럭운전자로 승용차를 피하려다

트럭이 오른쪽으로 전도되었고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환자분은 이 사고로 흉추 7번과 8번의

급성 압박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흉추부위는 12개의 뼈로 이루어지며 12쌍의

늑골과 가슴 중앙의 흉골로 이루어진 흉곽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흉추와 

요추는 신체 중 몸통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가장 움직임이 많은 유연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자동차사고 등의 강한 외력에 의해

골절이 잘 일어납니다.

척추에 강한 충격으로 척추뼈가 납작하게 

부서지듯 주저앉는 골절을 척추 압박골절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가 골절되면 등의 통증으로

움직이기 힘들며 가슴, 아랫배, 엉덩이까지 통증이

뻗어나갑니다. X-ray로 진단하며 골다공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신경압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골절의 대부분은 안정성을 보이고

90% 이상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습니다.

안정적인 골절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고 통증이 가장 적은 자세로 누워서 1~2주 동안

지내며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단단한 보조기를

차고 조심스럽게 보행을 시작하며 정기적으로

X-ray를 촬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12주 이내에 치료가 됩니다.


흉골 골절은 가슴 중앙에 위치한 가슴뼈가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흉골은 위쪽의 흉골병,

중간의 흉골체, 아래쪽의 검상돌기 등 3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흉골체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흉골은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흉골골절이 생기려면 상단한 충격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충격에 의한 심장과 폐의 이상 유무 등을

검사해야 합니다.  흉골이 골절되면 가슴 중앙 

부위의 통증과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늑골골절이나

심장좌상, 기흉, 혈흉 등이 동반되기 쉽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흉부 X-ray 촬영으로

진단하며 심전도 검사 등을 우선 실시하고 내부 장기의

손상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흉부 CT, 심장초음파 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 골절은 흉골 자체만의 타박상이나 골절의 경우로

통증 이외에 별다른 소견은 없습니다. 단순한 흉골 손상의

치료는 통증관리가 제일 중요하며 통증으로 인한 호흡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하여 심호흡, 기침을 열심히 하도록

권유해야 합니다. 흉골의 골절은 대부분 늑골 골절과

마찬가지로 약 4주 정도 지나면 골절이 유합됩니다.



견관절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이루는 뼈들 사이에

부착되어 팔을 안팎으로 돌리는 회전기능을 하는

회전근을 말합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및 

소원근이며 몸통의 견갑골에서 시작하여 상완골의

근위부로 부착되며 부착되는 부분은 힘줄로 바뀌어

단단히 고정됩니다. 회전근개는 하나의 기관인 것처럼

움직여 팔의 회전 운동과 상완골 두를 견갑와 중심에

잘 위치하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뼈에 붙어있는 

회전근육의 힘줄이 노화현상이나 외상으로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하며 부분파열에서 전층파열로

작은파열에서 큰 파열로 병이 진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어깨관절의 앞과

옆쪽에서 아래쪽까지 통증이 생기며 팔을 들어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통증으로 인해

관절 운동이 줄어들며 파열이 심해지면 근력약화도 

나타납니다. 환자의 증상과 진찰을 토대로 진단하여

X-ray 및 초음파, MRI 등의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합니다. 파열된 근육의 근력을 측정하는 다양한 

검사들로 각각의 힘줄 파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는 부분적 파열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 연령의 환자나 강한 외력에 의한

외상성 파열의 경우, 심각한 기능 이상 및 근력의

저하를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약물 또는 주사를

이용한 통증치료, 스트레칭을 이용한 관절운동,

어깨 주위 근력 강화운동 등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점액낭염, 활액막염 등을 제거하고 힘줄과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견봉이나 오구돌기 같은

뼈들의 일부를 제거합니다.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파열의 크기가 광범위하고

끊어진 파열 부위가 몸 쪽으로 들어간 퇴축이 심할 경우

봉합이 불가능하거나 봉합해도 다시 재파열될 확률이

높습니다.



관절의 강직으로 후유장해 평가를 받을 때는 충분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도 호전이 없는 경우 관절

운동범위를 측정하여 장해를 판정합니다.

또한 부분적 강직으로 인한 장해는 한시장해로

인정하며 영구장해는 관절면의 부조화와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만 한정됩니다.  수술하지 않은 추체압박 

골절의 경우 추체 압박율의 정도에 따라 감산 적용합니다.

단, 압박율이 25% 이하인 경우에는 한시장해를 적용합니다.

압박율은 장해 판정 시점의 압박율 입니다. 단순 흉골골절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흉부 동통은 기간이

지나면 호전되어 정상 생활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장해기간을

판단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견관절의 경우 부분저 강직으로

외전과 회전이 각각 90도 이하로 제한되고 굴곡과 신전이

정상인 경우 18% 정도의 지급률에 해당합니다.

환자분은 보통 수술하지 않은 골절에 대해서는 후유장해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청구하는지

모릅니다. 보통 관절의 부분적 강직의 경우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퇴행성으로 인한 기여도를 삭감하고

한시적 장해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데도 충분히

재활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하며 보험회사에서는

보상을 해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깨관절

부위나 등 부위의 경우 일을 할 때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지급률이 높기 때문에 후유장해 평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담당자와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